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군산에서 투표과정에서 크고 작은 일이 간간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40분 쯤 조촌동 제5투표구에서 투표사무원이 투표용지를 배부하던 중 비례대표 시의원 투표용지 1장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1명의 선거인에게 2장을 배부해서 투표함에 들어간 것인지 현재 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 중이다.
또 앞서 오전 10시35분쯤 조촌동 같은 투표구에서 선거인이 기표 후 시의원 투표용지를 해당 투표함이 아닌 다른 투표함(교육감, 도지사, 시장)에 넣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이날 맘껏광장에서 지방선거 관련, 청소년 오프라인 모의투표했다. 이날 모의투표는 투표권이 없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선출한 당선자는 지방선거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담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35분쯤 소룡동 제4투표구에서 101세의 장재성 옹(1921년 생)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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