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군산해경, 새만금개발공사, 해양환경공단, 군산수협 등은 31일 비응항 연안과 수중에서 정화활동에 나섰다.
특히, 군산낚시어선협회, 전북해양경찰경우회, 비응어촌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민간단체와 봉사자도 참여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바다에 떠다니는 폐어망으로 인한 선박의 추진장치 고장사고 등과 같은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이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알려 국민들의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민관은 이날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명예환경감시원은 "앞으로 바다를 찾는 모든 분들이 솔선수범해 쓰레기를 되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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