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의료원 등 3곳 코로나19 중등증 병상 지정 23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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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의료원 등 3곳 코로나19 중등증 병상 지정 23일 해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5.23 09:36
  • 기사수정 2022-05-2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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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사진=군산시
군산의료원/사진=군산시

그동안 코로나19 중등증 환자를 치료해온 군산의료원 등의 중등증 병상 지정이 23일부터 해제됐다. 

군산시는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 성신병원 등 3곳 중등증 병상을 지정해제한다"고 밝혔다. 

병상가동률과 일반의료체계 전환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축소해오다 이날부터 전면 해제하기에 이른 것이다. 

경증의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입원 수요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군산의료원의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을 종료하고 외래·입원 진료를 비롯한 각종 의료서비스 기능을 군산시민에게 정상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성신병원은 29일까지 중등증 병상을 유지키로 했다.

시 보건소측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제2급 하향 조정으로 코로나19 중등증 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일반병상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내 병원 3곳 코로나19 중등증 병상은 최근 191개를 운영해오다 22개로 축소됐다.  

지난 20일 기준 의료원 3명, 동군산병원 0원, 성신병원 11명 등 14명의 코로나19 중등증 환자가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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