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알 권리를 위해 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성실히 참여해야"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군산시장 후보들의 선거방송토론회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20일 이 같은 논평을 냈다.
시민연대는 "무투표 당선이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관심은 시장 선거에 쏠릴 수 밖에 없다"며 "시장 후보자를 제대로 알 수 있는 토론회는 유권자의 선택에 중요한 기회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라디오 방송 토론회에 강임준 민주당 후보의 토론회 불참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강 후보가 아침 라디오 생방송 공개 토론회에 선거운동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한 시민연대의 공식 입장이다.
시민연대는 "앞으로 후보자 토론회가 이어질 것"이라며 "후보자들은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서 반드시 참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후보자들은 높아진 유권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상호검증을 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연대는 이어 "토론회가 거짓선동의 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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