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후 처음 실시된 군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강임준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나기학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MBC와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가 공동으로 이달 14~1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군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번 조사 결과, 민주당 강임준 후보가 50.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무소속 나기학 후보 15.4%, 국민의 힘 이근열 후보 10.9%, 무소속 채남덕 후보 4.0% 순이었다.
후보 없음 10.6% 잘 모름 8.2% 등으로 나왔다.
1위와 2위 후보 간 격차는 35.5%p였다.
시장 후보 연령·직업별 선호도에서는 강 후보는 만18~29세 55.1%, 60세 이상 57.7%, 농/임/축산/어업 63.2%, 학생 58.3%로 나타났다.
무소속 나기학 후보는 만 18~29세 14.0%, 60세 이상 16.4%, 농/임/축산/어업 16.0%, 학생 12.9%였다.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이 64.8%, 국민의 힘 17.8%, 정의당 6.1%, 기타 정당 0.6%, 없음 8.9%, 잘모름 1.8%로 나왔다.
지방선거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4.6%가 투표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투표의향이 없다는 14.1%에 그쳤다. 잘모름은 1.2%다.
이번 조사는 5월 14~1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한 결과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ARS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추출방법은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8.6%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