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군산대 간호학과는 13일 이 대학 황룡문화관 노판순홀에서 간호학과 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선서식을 갖고 간호사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 간호정신의 계승정신과 실천을 다짐하며, 전문 간호인으로서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년째 선서식이다.
이날 학생들은 촛불 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촛불 의식 후에는 일생을 의롭게 살면서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후에는 간호학과 동아리 '참손'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이장호 총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문 간호인과 봉사의 의미에 대한 인식이 더욱 성숙해졌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상실습 후에는 학생들이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선서식에는 이장호 군산대 총장과 문승우 전북도의원, 정시양 동군산병원 총무이사, 최이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이진숙 원광효도요양병원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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