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과 도덕성 회복 호남유권자연합이 무소속 나기학 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호남유권자연합(상임의장 이관형)은 지난 11일 나기학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 취지문을 전달했다.
호남유권자 연합이 도내 출마자를 대상으로 지지선언을 한 것은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유기상 무소속 고창 군수 후보에 이어 세 번째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이날 "군산시장으로 당선돼 군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이어 "후보자 능력을 제1의 지지 후보 기준으로, 도덕성과 개혁적인 인물인 나기학 후보가 군산시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기학 출마예정자는 "하루하루 지지와 응원이 쌓여가고 있고, 그 만큼 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군산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 목숨 걸고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호남 유권자연합은 비영리 시민단체로 2000년 5월20일에 창립돼 현재 약 4,000명의 일반회원과 936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당의 공천 보다는 참신성과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제1원칙으로 지지후보를 발표해왔다.
한편 호남유권자연합은 작년 광주광역시 4.19 혁명 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2021년 호남유권자연합 송년회'에서 전라북도 최우수 광역의원으로 당시 나기학 도의원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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