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의 추진과 군산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군산시와 전북도, 한국전력, 한국해상풍력㈜, 군산컨테이너터미널㈜, CJ 대한통운㈜, 세방㈜, 군장신항만㈜ 등은 10일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 사업자, 항만운영사 간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항만 정책·지원 및 물류 활성화 등 행정지원 수행, 항만시설 이용의 안전성·효율성 확보 협력, 해상풍력 기자재 관련 추가 부지 필요 시, 부지확보 협력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군산항 물동량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군산항 활성화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고창~부안 해역에 8년 동안 14조원을 투자해 사업면적 448㎢, 발전규모 2.4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항은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대상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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