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선 OCI 노조 부위원장·김인환 세아베스틸 기장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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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선 OCI 노조 부위원장·김인환 세아베스틸 기장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5.03 14:57
  • 기사수정 2022-05-04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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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선 OCI 노조 부위원장
손형선 OCI 노조 부위원장

손형선 군산 OCI 노동조합 부위원장과 김인환 세아베스틸 기장 등 2명이 노사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신동희)는 3일 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손 부위원장과 김 기장에게 이 같이 전수했다.  

2008년부터 OCI 군산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 부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2010년 임금피크제 도입, 2013년 60세 정년 연장, 2015년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능력급제로 전환, 안전문화 조직력 강화에 힘썼다.

세아베스틸 김인환 기장
세아베스틸 김인환 기장

여기에 ‘사랑의 1004운동’을 조직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세아베스틸 김 기장은 30년간 대형 압연공정에 종사하면서 대형제품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에 힘써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3억6,000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일터 혁신을 주도해 생산현장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소통을 통해 활력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썼다.

그 역시 코로나19로 사회 공헌 활동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 사회 나눔과 봉사, 이웃돕기 성금 등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군산고용노동지청 관내인 고창 매일유업㈜ 상하공장 이동필 기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그는 30년 간 가공치즈 제조 기술자로 일하면서 치즈생산라인 비효율성 개선을 통한 생산성과 원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제조현장에서 쌓아온 기술노하우를 문서화했으며, 제조기술의 이전 및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선진 생산설비(SOS) 결함 개선을 통한 품질 안정 및 생산수율 2.1% 향상시켜 3억원의 비용을 줄였다.

또 작년에는 원가절감 아이디어 13건으로 6억6,000만원을 절감하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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