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2곳 신청 중 1곳 만 입주
입주 매력 느끼지 못한 탓…市, 재공고 방침
입주 매력 느끼지 못한 탓…市, 재공고 방침
군산시가 시설비 최대 5,000만원 지원을 조건으로 짬뽕특화거리 내 입점할 중국 음식점을 모집했으나 단 한 곳도 없었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할 중국 음식점을 올들어 처음 모집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시는 당초 짬뽕 특화거리에 입점하는 중국 음식점 2~3곳을 대상으로 시설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먹거리 관광을 위해 역점추진 중인 짬뽕 특화거리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하지만 이런 조건에도 중국 음식점들의 큰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도 2곳이 신청했으나 1곳 만이 입주하는데 그쳤다.
이런 데에는 중국 음식점들이 막연한 짬뽕특화거리로 옮겨야 할 만큼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조만간 공고를 다시 낼 방침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짬뽕 특화거리 입점을 외면해오던 지역내 중국음식점들이 관심을 기울일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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