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학 도의원, 민주당 탈당 결심…6월 地選 정치 행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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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학 도의원, 민주당 탈당 결심…6월 地選 정치 행보 관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5.02 12:18
  • 기사수정 2022-05-0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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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市長 출마 등 여러 가능성 고심
나기학 도의원/사진=투데이 군산
나기학 도의원/사진=투데이 군산

민주당 도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나기학 도의원(군산1)이 민주당을 탈당하기로 해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나기학 도의원측에 따르면 민주당 도의원 군산 제1선거구 경선에 참여한 나기학 도의원(60)이 곧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의 측근은 <투데이 군산>과의 통화에서 "이번 경선이 공정 치 못한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는 강임준 시장 예비후보측이 나 의원의 경쟁 상대를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개입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강 예비후보측은 "안녕하세요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입니다. 오늘 민주당 도의원 경선이 있습니다. (02)오는 전화 꼭 받으셔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이를 두고 선거법상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지만 당내 도의원 경선에서 한쪽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고 편 드는 것은 시장 예비후보로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던 터다.  

따라서 그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어떠한 정치적 선택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그는 무소속 시장 출마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 숙고(熟考)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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