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2개와 은1개를 따냈다.
시청 조정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화천 평화배 전국 조정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시청 조정팀에 입단한 박지윤이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8분15초4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물살을 갈랐다.
또 무타페어에서 김영래와 김채연이 8분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더블 스컬에 출전한 김채연과 박지윤은 은메달(7분37초86)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앞서 지난 7일과 8일 열린 2022년 국가대표 및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서 김소영과 김채연, 박지윤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또 정혜정과 채세현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해 9월 예정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 6명 중 5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자랑스럽고 우리 조정팀 선수들이 세계에 군산시를 널리 알리는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4일(토)부터 16일(월)까지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제19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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