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재산가액 9억8,300만원
조촌동 제2정수장 내 미매각 시유지 860평이 매각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제2정수장 내 미매각 시유지 처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이 6일 시의회 상임위원회(행정복지)를 통과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이 7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시는 곧바로 매각작업에 착수한다.
이번에 시가 매각하는 부지는 조촌동 739-53 잡종지로 2,844.1㎡(860평)규모다.
공시지가는 ㎡당 34만5,600원으로 부지 재산가액은 9억8,300만원에 달한다.
당초 시는 이 부지를 조촌동 주민센터 신축 대상부지로 검토해 경남기업과의 조촌동 제2정수장 매각과정에서 제외했었다.
하지만 조촌동 주민센터 신축부지가 조촌동 909-1로 결정되면서 부지를 매각키로 한 것이다.
시는 오는 5월 중 감정평가를 거쳐 매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유휴 공유재산 매각으로 시 재정수입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에 대한 주택건설계획(경남 아너스빌)이 지난달 4일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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