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가 신세계 이마트배 고교야구에서 부경고를 꺾었다.
군산상고는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부경고를 4-1로 이겼다.
군산상고는 1회초 부경고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즉각 반격에 나서 1회말 3점을 따낸 데 이어 2회말에도 1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군산상고는 이날 9개의 안타와 1개의 사사구를 얻어냈다. 특히 팀의 유격수이자 2번 타자인 김범서 혼자 4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는 두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3.2이닝동안 15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1개와 4사구 2개 만을 내준 강민구가 됐다.
군산상고는 오는 3일 오후 5시 반 같은 장소에서 두 경기 연속 콜드게임승을 거둔 충암고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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