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문을 닫은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내달 1일 전면 개방한다.
군산시는 "작년 12월부터 휴관해오던 월명실내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 실내배드민턴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전면 개방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 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한다.
시는 당초 오는 4월 3일까지 휴관 재연장을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과 체육시설 이용 요구가 높아 이틀 앞당겨 개방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체육시설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시 관계자는 “개장 시기에 맞춰 공공체육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수질 및 시설 점검에 총력을 쏟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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