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도지사에 출마할 예정이다.
21일 김 전 의원측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이달 23일 오전 11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김 전 의원은 도내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당내 인사들은 물론 주변에서 전라북도 변화의 불쏘시개가 되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멀지 않은 시간에 결정해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역 내 정치권에서는 전략공천이 아닐 경우 김 전의원이 선뜻 도지사에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이 이날 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할 경우 송하진 현 도지사와 김윤덕·안호영 의원, 김재선 기업인 등과 함께 당내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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