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비싼 땅 롯데마트 부지…가장 싼 땅 임피 승화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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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비싼 땅 롯데마트 부지…가장 싼 땅 임피 승화원 앞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3.21 10:19
  • 기사수정 2023-03-2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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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수송동 롯데마트 부지로 ㎡당 약 29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땅은 임피면 승화원 앞 부지로 ㎡ 당 약 2,000원대였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사용될 19만3,23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했다. 

그 결과, 군산서 가장 공시지가가 비싼 땅은 수송동 833번지 롯데마트 부지로 ㎡ 당 290만4,000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공시지가 282만3,000원 보다 6.33% 증가한 것이다. 

반면 공시지가가 가장 싼 땅은 임피면 보석리 401-6번지 승화원 앞 부지로 작년 ㎡ 당 2,060원에서 2,220원으로 올랐다. 

공시지가 최고와 최저의 차이는 290만1,780원이다. 

시는 이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신청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열람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이며 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민원실 또는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 인터넷에서도 해당 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기간 중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읍면동이나 시 토지정보과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시에서 토지특성을 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정사항을 개별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해당 지역 감정평가사와 담당공무원이 현지를 방문해 지가 결정 과정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열람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후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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