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숲과 아파트, 청소년 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의 아픈 나무를 무료로 진찰해준다.
군산시는 이달부터 이 같은 내용의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선착순으로 접수,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나무병원의 민간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훼손된 나무의 피해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적정 방제법, 수목 관리방법 등 효과적인 처방을 내리는 서비스다.
수목진료 비용은 무료다.
다만 컨설팅 결과에 따른 수목 방제나 치료는 제공하지 않는다.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가 아닌 개인소유의 녹지와 수목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의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수목진료는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이번 수목진단서비스를 통해 수목에 대한 지식과 관리에 필요한 수목정보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밝혔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군산시 산림녹지과(063-454-2963)로 문의 및 전화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