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와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창설 128년을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3월19일)을 맞아 군경합동묘지를 18일 참배했다.
이 곳엔 지난 1945년 군산 경마장 화재폭발사고로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8인이 안장돼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시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게 됐다"고 말했다.
장병수 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순직한 의용소방대원들이 보여주신 의용봉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29개 66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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