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대병원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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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북대병원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열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3.17 16:57
  • 기사수정 2022-03-1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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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북대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군산시와 전북대병원, 신영대 국회의원은 공동으로 주관한 '군산 전북대병원 성공적 건립을 위한 세미나'가 17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의료안전망 구축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병원 건축 패러다임 변화(한양대 양내원 교수) ▲새병원 이야기(세종충남대병원 안명진 사무국장)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또 ▲의료환경의 변화와 미래(삼정 KPMG박경수 상무) ▲스마트헬스케어(필립스코리아 김효석 본부장)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백진현 전 전라북도의사회장은 군산의료사와 상생의 길이란 주제 발표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이제는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건립으로 새만금과 충남지역까지 아우르는 서해안 광역거점병원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산 전북대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사정동 일원 10만9,635㎡ 부지에 500병상, 지하3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당초 군산 전북대병원은 총 1,896억원의 예산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감염병 등 의료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은 물론 건설단가 마저 인상되면서 당초 보다 총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이 늘어난 3,027억원에 달하는 상태다. 

따라서 총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한 탓에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되면서 자칫 최소 1년 이상 추진이 지연될 뻔했으나 신영대 의원이 국회 예결위에서 기간과 절차가 대폭 단축된 적정성 검토를 관철시켰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국가예산에 설계예산 39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이달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하면 올해 상반기 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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