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신중이 금석배 중학생 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신중은 26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숭실중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전후반 각각 35분씩 70분을 득점 없이 끝낸 두 팀은 연장 82분 김영관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김영관은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득점상은 6골을 넣은 전남 순천 FC U15 임은총에게 돌아갔다.
또 공격상과 수비상, GK상은 각각 경신중 서린, 숭실중 김시환, 경신중 김세훈에게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전주 FC 해성과 완주 FCU15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완주 FC U15는 페어플레이팀으로도 선정됐다.
전주 FC 해성은 4강에서 경신중과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5로 패했다. 완주 FCU15는 결승 진출 문턱서 숭실중에 0-1로 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