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주사잔량 주사기 개발 ㈜풍림 파마텍 새만금산단에 제4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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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주사잔량 주사기 개발 ㈜풍림 파마텍 새만금산단에 제4공장 짓는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26 16:20
  • 기사수정 2022-01-27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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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잔량을 최소화하는 주사기를 개발한 군산의 ㈜풍림 파마텍이 새만금산단에 제4공장을 짓는다.

풍림 파마텍은 26일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풍림 파마텍은 총 195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1만3,200㎡ 규모의 부지에 제4공장을 지어 ‘완제 의약품 및 진단용 의료기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이 들어서면 오는 2024년까지 7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풍림파마텍의 이번 투자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림파마텍 제4공장 위치도/출처=새만금개발청
풍림파마텍 제4공장 위치도/출처=새만금개발청

 

앞서 풍림 파마텍은 지난 2018년 새만금 산단 3만3,000㎡에 128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풍림 파마텍은 최소 주사 잔량 기술이 적용된 특수 주사기인 LDV(Low Dead Volume)를 개발했다. 일반 주사기의 1회분 당 주사 잔량은 84㎕ 이상인 반면 풍림파마텍 LDV 주사기는 4㎕ 이하다

이로 인해 작년 4월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이사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완제 의약품까지 생산을 확대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며 기업의 2030 목표를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풍림파마텍이 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제약시장으로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풍림파마텍은 지난 1999년 설립된 군산소재 중소기업이다.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제조해 국내 제약업체 및 병원 등 약 7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LDV주사기는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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