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들어 2주 연속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오미크론 확정 또는 연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1월 4주차(16~22일) 도내 코로나19 총확진자 1,032명 중 오미크론 확정 또는 연관자는 62.8%인 64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인 1월 3주차(9~15일) 69.5%(666명/463명)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도내 오미크론은 매주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2주 연속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50주차(12/5~11)의 경우 총 확진자 665명 중 28명이 오미크론 확정 또는 연관자로 4.2%에 머물렀다. 51주차(12/12~18) 역시 791명 중 4.4%인 35명에 그쳤다.
52주차(12/19~25)에는 18.8%(855명 중 161명), 올들어 1주차(12/26~1/1)는 26.9%(780명 중 210명)였다.
그러던 도내 오미크론은 2주차에 접어들면서 49.1%(572명 중 281명)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3주차에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69.5%를 보인데 이어 4주차에도 62. 8%를 기록하면서 도내에서도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중 실험실 변이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 될 경우 오미크론 확정자로 분류한다.
하지만 현재 변이검사를 진행 중이거나 확인은 어렵지만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응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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