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탄소 중립 선도 도시 향한 각종 관련 사업 발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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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탄소 중립 선도 도시 향한 각종 관련 사업 발굴 '팔 걷었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19 12:52
  • 기사수정 2022-01-19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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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예산 발굴사업/자료 출처=군산시
2023년 국가예산 발굴사업/자료 출처=군산시
신규시책 발굴사업/자료 출처=군산시
신규시책 발굴사업/자료 출처=군산시

 

군산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향한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9일 "올해 시정방향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대전환'과 '지속 가능한 경제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각 정부부처가 탄소저감을 위한 정책과 관련사업 발굴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 개발의 내실화와 가속화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내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에 나섰다.

특히 3월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의 신산업 관련 정책기조를 파악하는 한편 각 부서 및 전문가들과의 소통 및 공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신규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가 발굴한 신규시책으로는 △고군산 바다 낚시 및 환경감시원 운영관리 △은파호수공원 지중화 △도서지역 음식물처리 감량기 설치 지원 △클린화단 조성 등이다.

또 △군산 푸드 인증 농산물 등 공공급식 확대지원 △군산대 친환경쌀 공급지원 △우드칩을 이용한 토양환경 개선 △농업미생물 농가친화형 운영체계 구축 등도 포함됐다.

탄소 저감 관련 국가예산 발굴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시는 내년 국가예산사업으로 △무탄소 적용 가능 엔진 및 핵심 기자재 개발 및 실증사업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등을 발굴했다.

또 △군산 철길숲 조성 △스마트 대중교통 운행관리시스템 기반구축 △축산분뇨 정화방류 △RE:WATER(=산업단지 공업용수 재활용/군산시 시범사업)의 사업을 찾아냈다.

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향한 차별화된 국가예산 사업발굴을 통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3~4월 중 기재부에서 각 부처에 예산편성지침 및 부처한도액이 통보되며, 5월말 각 소관 부처안이 편성·확정되면 기재부로 제출된다.

한편 시는 현재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모두 33개에 달하는 탄소중립 관련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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