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작년 수출·입 2018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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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작년 수출·입 2018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증가세 전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17 12:09
  • 기사수정 2022-01-1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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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 2021년 연간 군산지역 수출입통계 발표…무역수지 5억1,300만달러 흑자

 

군산지역 작년 수출과 수입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도 5억1,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5.2% 증가했다.  

군산세관(세관장 김원식)은 17일 2021년 군산지역 수출입 통계를 이 같이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작년 군산지역 수출은 24억5,200만달러, 수입은 19억3,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6%와 31.7%가 늘었다.

수출의 경우 작년 군산지역 1위 수출 품목은 화공품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8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철강제품(6억8,000만 달러, 76.2%↑)과 3기계류(5억6,200만 달러, 12.0%↑)가 이었다. 

이들 제품 역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 품목은 군산시 전체 수출 중 84.7%를 차지하는 지역 주력 생산품으로서 이번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전체 실적 중 중국이 가장 많은 20.5%를 기록했으며 중국(12.1%↑), EU(70.4%↑), 미국(67.6%↑), 일본(42.4%↑) 등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화공품(15.5%), 철강재(13.4%), 목재(13.3%), 사료(10.3%), 기계류(8.1%)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3%를 차지해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한편 군산지역 수출실적은 전북지역 수출 78억1,900만 달러의 31.4%, 수입 61억200만 달러의 31.8%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군산시 수출입 현황
군산시 수출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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