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군산공장, 친환경 기술 적용 생산라인 1호기 용해로 '화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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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라스 군산공장, 친환경 기술 적용 생산라인 1호기 용해로 '화입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13 13:19
  • 기사수정 2022-01-13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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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라스 군산공장에서 이동근 부사장(왼쪽부터),  이용성 대표이사, 이강훈 부사장이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글라스 제공
한글라스 군산공장에서 이동근 부사장(왼쪽부터), 이용성 대표이사, 이강훈 부사장이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글라스 제공

 

한글라스 군산공장이 처음으로 불을 넣는 일을 축하하는 의식인 화입식(火入式)을 가졌다.

13일 한글라스 군산공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생산라인 1호기의 냉간 보수 공사를 마치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생산라인 1호기는 1981년 6월 처음 가동돼 작년 10월부터 4개월 간 냉간보수공사를 벌여온 끝에 올해 1월부터 재가동한다.

이번 냉간보수는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고품질 유리 생산량 증대는 물론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최신 용융 설비와 공해방지설비를 적용해 CO2 발생량을 20%이상 줄이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을 70%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생산라인 1호기에 이어 3호기도 냉간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며 “고객의 니즈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글라스는 친환경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용해로 설계 및 전면 보수는 물론 모든 용해로에 친환경 천연가스 연소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자원 재활용 및 유해화학물질 제거를 위해 산업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파유리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한글라스는 1957년에 한국유리공업㈜으로 국내 최초로 판유리 생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국의 유리산업을 선도해 온 회사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건립하였고 고성능 코팅유리, 스마트 글라스 등 끊임없이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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