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나의 기록, 군산의 역사'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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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나의 기록, 군산의 역사' 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12 09:16
  • 기사수정 2022-01-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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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 사진= 군산시청 제공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 사진= 군산시청 제공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나의 기록, 군산의 역사' 기증자료 전이 열린다.

12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5월31일까지 군산시민의 삶이자, 군산의 역사가 담긴 이 같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기증됐으나 아직 선보이지 못한 자료를 중심으로 선정해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군산의 옛 행정기록',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일상의 생활자료', '근대의 교육', '예술가의 기증', '대를 잇는 문중', '쌍천 이영춘과 명창 최란수', '군산 문학' 등이다.

박물관측은 “개관 이후 10년 동안 명실공히 근대역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은 개인의 소장자료를 아낌없이 기증해 주신 시민의 적극적인 기증문화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금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기증자료 보존과 전시·학술연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후 4년만인 2015년 전국 5대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또 2016년 유료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근대역사·미술·문학·독립운동·금강생태라는 군산의 이야기가 있는 9개 전시관을 통합 운영해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2021년까지 227명의 기증자가 박물관 전체 소장자료의 40%에 해당하는 1만3,844점의 소중한 근대역사 자료를 시에 기증했다.

이는 전국의 국공립박물관에서도 손꼽힐 만큼 많은 근대문화 유산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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