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에너지 절감형 도로정보전광판 시범사용 수행기관 선정
상태바
市, 에너지 절감형 도로정보전광판 시범사용 수행기관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05 09:20
  • 기사수정 2022-01-05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조달청이 실시하는 2021년 제3차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선정돼 시범사용 승인 및 구매계약을 완료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조달청 예산 1억여원을 지원받아 다음달 옥녀삼거리후방(내초로 4-247) 기존 도로정보전광판(VMS)을 에너지절감형으로 교체해 제품 성능검증에 참여한다.

이번 혁신제품은 도로상황, 교통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교통정보전광판(VMS)이다.

기존 상부로 방출되던 불필요한 빛을 혁신 기술을 이용한 LED 및 전용 렌즈를 사용해 하부로 반사시켜 빛 공해를 감소시키고 기존제품 대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한 제품이다.

혁신제품 성능검증 사업이 완료되면 시험결과 검토 후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게 된다.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 성능검증 인증으로 혁신제품 생산 기업의 초기 판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에 선정된 것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우리시에는 예산 절감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어 “시험결과 에너지절감 효과가 입증되면 추가 도입을 적극검토해 군산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