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 2021년 대학 박물관 진흥사업 전시 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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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박물관, 2021년 대학 박물관 진흥사업 전시 부문 우수상 수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1.04 10:58
  • 기사수정 2022-01-0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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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박물관이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전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군산대에 따르면 대학 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은 대학 내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전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박물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심사는 전문가의 현장 실사와 전시 기획자의 인터뷰, 서류 심사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군산대 박물관은 기획 전시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가 공모에 선정됐다.  

8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작년 11월 개관한 기획 전시는 군산지역에서 발굴된 후 타지역의 수장고에 흩어져 잠자고 있던 100여 점의 중요 유물을 군산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16세기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외손자인 조영의 ‘군산이우도’는 그가 남긴 유일한 그림이자 군산을 주제로 하는 단 하나 밖에 없는 것으로, 군산에선 처음 전시되기도 했다.

정기문 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대학박물관이 문화적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이어 “이 기획전이 많은 분들에게 군산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 박물관은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 를 상설 전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월~토요일 10:00~17:00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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