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참여기관 정기 간담회 통해 정보력 확보…상생 커플링 산학협력시스템 구축 ‘눈길’
성교육 및 인식개선교육, 예비교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실습 등 병행
우석대학교 C.C.C.교육사업단(이하 C.C.C.교육사업단)이 지역의 유아교육을 위한 보육기관 수요에 맞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C.C.C는 ‘Children with disability Compulsory Education Creativity Education’ 약칭이다.
C.C.C.교육사업단(단장 이승미 교수(아동복지학과))은 유아특수교육과‧ 아동복지학과‧ 체육학과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우뚝 섰다.
C.C.C.교육사업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환경 이해 교육, 셰어링 네이처 지도자 자격과정 운영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교육 프로그램, 산업체 대표 및 종사자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및 인식개선교육, 예비교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한 심리운동사 자격과정, 산업체 현장실습 등을 병행했다.
참여 산업체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전문가초청 특강과 취업특강을 실시, 실제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에 대한 내용을 비롯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한 교육, 모의 면접 교육 등을 통해 취업능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11월에 실시한 선배간담회는 전년도 C.C.C.교육사업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사업단을 통해 취업한 졸업자들이 직접 방문,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달,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C.C.C.사업단은 보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종사자 연수(명품교육사관학교, 스포츠 리듬 플레이)를 실시하여 이들의 역량 강화를 꾀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애로기술지도(보육기관 현장 어려움에 대한 개선책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및 지도) 프로그램은 지난 28일 시작, 내년 1월7일까지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될 예정.
C.C.C.사업단은 산학협력공동워크샵 실시와 더불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필요한 기술 등을 조사하고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기업과 예비교사들의 요구를 분석한 후 맞춤형 취업 매칭도 추진할 방침이다.
C.C.C.교육사업단은 참여 학생에 대한 학업장려금과 현장실습비를 지원하고 도내 소재 우리아기어린이집 등 30개 참여 기관들과 정기 간담회를 함으로써 상생적인 커플링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하는 동안 도내의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정보 및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 강화에 필요한 특강을 듣게 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장학금 및 특강 지원, 학술대회 참여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C.C.C교육사업단은 내년 1월 산업체 견학‧ 취업캠프, 2차 산학협력공동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 산업체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석대 C.C.C교육사업단은 “취업현장과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은 청년 인재를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도내 보육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보육환경 개선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석대 C.C.C.교육사업단은 2018년 이후 전라북도로부터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