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날 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나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가족까지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군산시는 "30일 #908~#92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로는 각각 전북 #6339~#6348번, #6362~#6364번, #6373~#6474번 확진자다.
이로써 이달들어 지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4명으로 늘어났다. 역대 지역 월 최다 확진자 수다.
10대 미만의 #908번은 지난 29일 가족인 군산 #90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80대 #909번과 10대 #911번, 40대 #912번 등은 지난 28일과 29일 군산 #906번과 접촉한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70대 #910번은 시 역학조사결과 지난 27일 군산 #905번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족인 80대 #913번과 70대 #914번도 지난 27일 군산 #904번과 접촉했다.
30대 #915번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그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타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추가 접종자다.
30대 #916번은 지난 22일 군산 #895번과 접촉한 뒤 27일과 28일 자택서 머물던 중 유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됐다. 백신 미접종자다.
60대 #917번은 30일 가족인 군산 #906번과 접촉했다.
가족인 10대 미만의 #918번과 #919번은 같은 날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가족 #916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30대 #920번은 역시 가족인 #874번과 지난 27일 접촉한 뒤 음성판정을 받고 병원서 격리치료 중 유증상이 나타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인 30대 #921과 10대 미만의 922번은 현재 감염경로가 불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은 28일 타지역을 방문한 뒤 다음날부터 유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거쳐 시보건소서 검사 결과 확진됐다.
※<투데이 군산>은 11월1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앞으로 일일 집계 보도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