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동 금란도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났다.
26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9시16분쯤 해망동 금란도 북쪽 1㎞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15톤 해선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망 파출소와 군산구조대를 급파해 화재진화에 나섰고, 불은 약 2시간 30분만인 밤 11시48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어선에는 선원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화재로 어선은 모두 불에 탔다.
현재 해경은 방제정 등을 이용,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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