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이 김장을 했다.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학습관 수강생들과 함께 김장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했다.
이날 발달장애 수강생들은 ‘직접 재배한 가을배추 300포기 김장을 사랑으로 버무려 함께 나눕니다’라는 현수막 아래 야외 천막안에 둘러서서 배춧잎 한 장, 한장 빨갛게 속재료를 버무렸다.
여름부터 한땀 한땀 무농약 친환경으로 정성껏 키운 가을배추와 무, 파를 수확하여 소금 간을 하고 씻고 김장을 담궜다.
이 행사는 군산시 새마을회, 발자취(발달장애인자립추진위원회)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김장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참여 중인 12개 장애인 기관에 나눠 줄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측은 “매년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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