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국민행복민원실로 뽑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군산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8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등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준다.
공모방식으로 진행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전문가 현지검증,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원창구별 색상을 부여해 민원창구 안내 표지의 식별이 쉽도록 했다.
또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군산 추억기념 포토존, 북카페, 정보검색코너, 건강 체크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과 높이가 다양한 민원 서식대 설치, 휠체어와 보청기 등도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민원실인 만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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