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19 환자 前週 보다 2배 껑충'…道, 공공행사 개최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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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환자 前週 보다 2배 껑충'…道, 공공행사 개최 자제 권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1.18 13:55
  • 기사수정 2021-11-2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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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군산시 제공
(자료사진)=군산시 제공

 

전북도가 공공행사 개최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18일 "최근 확진자 증가추세를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하고 사람간 접촉을 줄이고자 공공부분 행사부터 자제토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지 보름이 지나면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 등 주요 방역지표가 적신호가 켜진 데 따른 것이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전라북도 병상가동률은 56%, 주간(11/11~17) 총환자 발생률은 364명, 1일 평균 확진자 발생은 52명에 달하고 있다.

이전 주간(11/4~10)환자발생 180명의 2배를 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북도는 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지역 축제, 각종 기념행사, 강연, 대회 등 공공부분 행사부터 자제해 사람간 접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 부분도 해당 분야 관련부서를 통해 행사규모 최소화에 동참해 줄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불가피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의심나면 검사받기 등 철저한 기본방역수칙의 준수를 강조했다.

도관계자는 일상회복 단계에서도 사람간 접촉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한분 한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방역의료 역량의 부담을 줄여 결국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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