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이순범 교사, ISAAC 2021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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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이순범 교사, ISAAC 2021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 수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1.16 10:58
  • 기사수정 2021-11-1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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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7차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제일고 이순범교사
제일고 이순범교사

군산 제일고 이순범 교사가 올해 두 번째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지난 11~13일 IIBC(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와 IPACT(국제문화기술진흥원)이 주최한 ISAAC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재난 및 소방 안전의식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주제로 이 같이 수상했다.

올해 제7차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 교사는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 전북대 김은미 박사와 함께 제1저자로 ‘고등학생의 재난안전의식 잠재프로파일 분석’과 ‘고등학생의 소방안전의식 잠재프로파일 분석’ 등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재난 및 소방 안전의식의 다차원성을 고려해 그동안 변인들에 초점을 두고 연구된 것과는 다른 사람 중심 접근 방법의 잠재 프로파일 분석 방법을 적용해 안전의식의 측정과 특성을 규명했다.

고등학생의 재난 및 소방 안전의식의 잠재프로파일을 분석하는 첫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의식의 경향성을 파악해 맞춤형 안전교육의 필요성과 근거를 제공한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 교사는 “학교의 안전교육은 가정과 사회로의 확산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안전교육에 대한 내용을 학교생활 속에서 저학년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안전의식과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사는 한국교원대에서 2009년에 영어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우석대 소방 방재학과 대학원에서 또 다른 학문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에만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7편의 논문을 발표해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과 행정안전부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이 교사는 제자 박상섭 씨(용명에너지 대표)와 2010년부터 배움 나눔 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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