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물차 요소수 大亂 해법 찾았다'…市와 아톤산업, 수급안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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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물차 요소수 大亂 해법 찾았다'…市와 아톤산업, 수급안정 업무협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1.11 16:07
  • 기사수정 2021-11-13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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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도내 유일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 중인 익산의 (유)아톤산업(대표 김기원)과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산시와 (유)아톤산업은 11일 군산시청에서 이 같은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군산시내 요소수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민 및 군산시에 등록된 화물차에 대해 요소수 대란이 해결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화물차와 버스, 건설기계는 모두 2,647대로 한달 평균 약 38만 리터의 요소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톤산업 김기원 대표는 “군산시민으로서 군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으로 관내 요소수대란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 군산 경제가 멈출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뜻 도움을 준 아톤산업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유)아톤산업은 익산시 소재 기업으로 전북 유일의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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