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선수단이 올해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서 육상과 탁구, 테니스, 볼링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1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 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에서 열린 2021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대회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개폐회식은 생략됐으며, 종합순위를 매기는 대신 종목별 순위와 시상만 이뤄졌다.
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15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13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육상 트랙에서 임진홍(뇌병변, 지체통합 100m, 200m)과 임진현(청각, 시각 통합 100m, 200m), 김동현(지적 800m), 이상철(지적, 200m, 400m)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곽승환(지적)도 육상 필드 포환던지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탁구에서도 시선수단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현기훈(TT9 단식)과 김창희(TT6 단식), 장정원(TT8 단식)이 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테니스와 볼링에서도 각각 강운기(단식)와 나성일(유혈합)이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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