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황금 들녘을 달려라"…서수초 5㎞ 마라톤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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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 황금 들녘을 달려라"…서수초 5㎞ 마라톤 챌린지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1.10.14 16:00
  • 기사수정 2021-10-1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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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초 마라톤 챌린지가 열렸다.

서수초(교장 김신철)는 14일 금강하구 나포 십자들녘 일원 금강자전거 길에서 2021 서수초 5㎞ 마라톤 챌린지가 펼쳐졌다.

올해가 4번째다.

이날 대회는 학년별 출발 시간을 1분 간격으로 차등을 둬 진행됐다.

1위 1학년 김준우(39분 45초), 2위 3학년 이정우(38분 18초), 3위 2학년 권도은(39분 48초), 4위 3학년 나아연(39분 5초), 5위 6학년 최예원(37분 23초)이 차지했다.

특히 병설유치원 7명 원아들도 함께 참여해 오재민과 나용문 2명의 원아가 5㎞를 완주했다. 나머지 5명의 원아도 3㎞를 달려 대회를 더 빛냈다.

대회 1위를 한 김준우 군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넓은 들판을 뛰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수초가 올해 학교 특색교육으로 꿈·참·힘을 기르는 감성UP! 인성UP! 체력UP! 아이(I) 체인지(體仁知)를 실천 중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수초는 학생들이 거친 호흡과 굵은 땀방울로 힘들었지만 친구·선후배와 웃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완주'라는 크나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신철 교장은 “앞으로 힘든 일을 겪거나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지금처럼 강한 정신력으로 참고 이겨내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서수초는 마라톤 외에도 합기도, 토요스포츠(스캐터볼, 줄넘기), 신나는 주말체육(풋살), 탁구, 구불길 걷기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알찬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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