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민 생산한 수산물 새우와 꽃게 등 요리강습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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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민 생산한 수산물 새우와 꽃게 등 요리강습 열린다'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1.10.14 11:16
  • 기사수정 2021-10-1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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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협‧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귀어인 생산한 수산물 강습 시연 추진
도내 군산 선유도어촌계(18일)‧ 부안 진서어촌계(11월9일)‧ 고창 하전어촌계(11월10일)
코로나 19 확산 속 어려움 겪는 귀어인들 돕기 앞장
꽃게살 무침요리. / 사진= 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제공
꽃게살 무침요리. / 사진= 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제공

군산수협과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가 도내 귀어인들의 생산 수산물 소비진작(촉진)방안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이 같은 소비진작 아이디어 마련에 골몰한 것은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어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여론을 수렴한 결과물이다.

요리강습은 10월 18일부터 11월10일까지다.

지역별 수산물 요리강습 일정은 군산 선유도어촌계(18일)‧ 부안 진서어촌계(11월9일)‧ 고창 하전어촌계(11월10일)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양식한 흰다리를 이용한 새우 깐풍새우요리. / 사진= 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제공
양식한 흰다리를 이용한 새우 깐풍새우요리. / 사진= 전라북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제공

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군산수협과 부안, 고창수협 등의 어촌계와 협력해서 지역 요리학원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주된 내용은 꽃게를 손질해 찜을 만드는 요령은 물론 어린이들을 좋아하는 깐풍새우, 간식용 바지락전 등을 만드는 요령 등이다.

이 같은 요리강습을 추진하는 이유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등을 알려주는 한편 향후 새로운 소비처 발굴을 유도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안을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런 아이디어가 현장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산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김광철 군산수협조합장과 오양수 센터장 등의 노하우가 어우러졌다.

이번 요리에 사용하는 수산물은 도내 귀어인이 직접 양식하거나 어선으로 어획한 것만을 중점적으로 취급한다.

오양수 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귀어 귀촌인들이 도내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해서 이들이 새로운 삶을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귀어귀촌센터는 4박5일 새우양식 노하우 완전정복 체험교육 2회를 비롯한 이론종합교육 1회, 어선몰아보기 현장체험교육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해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소형선박조종사면허(어선 25톤 미만운항 가능) 취득반 교육을 추진한 뒤 10월25~ 27일까지 새우양식 노하우 1일 현장체험교육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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