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군산대 유학생, 필리핀 주립대학교 총장 취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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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군산대 유학생, 필리핀 주립대학교 총장 취임 화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0.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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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제라도 교수, 일로일로 주립 대학교 신임 총장 취임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대 바비제라도 교수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대 바비제라도 교수

 

14년전 군산대 유학생이 필리핀 대학 총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대(Nothern Iloilo University) 신임 총장 바비 제라도 교수(Prof. Bobby Gerardo).

바비 제라도 교수는 2007년 군산대 공과대학에서 이재완 교수의 지도 하에 통신 및 무선통신 공학전공 분산시스템(정보지식공학) 분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그는 2002년 군산대 학생들이 하계 및 동계 기간에 일로일로 주립대 어학원에서 학습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웨스트비사야스대와 군산대 간의 양해각서 체결을 도왔다.

일로일로 주립대는 1924년 일로일로 사범학교로 설립돼 1965년 주립대학으로 승격했다.

이 협약으로 군산대는 필리핀 학생들이 대학원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보루가 되었다.

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바비 제라도 교수는 두뇌21(Brain Korea21) 장학금 후원을 받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군산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과정을 마칠 때까지 군산대 분산시스템 연구소에서 연구 조교로 근무했다.

바비 제라도 교수는 근면과 헌신을 바탕으로 교육자 및 연구원, 리더로서 27년을 봉사해왔다.

그는 웨스트비사야스 주립 대학교 부총장직을 역임했고, 정보통신기술학과장, 기획처장 및 국제교류원장 등의 직책도 맡았다.

또한 리더로서 대학의 인프라 개발 및 연계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세계화를 지원했으며, 웨스트비사야스 대학에서 e-러닝 시스템 구현과 주요 컴퓨터화 개발을 선도했다.

바비 제라도 교수는 “한국에서의 정보기술교육을 바탕으로 학교의 e-러닝 시스템을 개선하여 학생과 교수의 교수 및 학습활동을 향상시키겠다”고 총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군산대학교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은 “군산대 유학생이었던 바비 제라도 박사가 본국 대학의 총장으로 취임한 것은 군산대 교육역량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소 외국인 학생에 대해서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온 교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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