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이 재취항한 이후 1년간 탑승객 24만명을 넘어섰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군산과 제주간 재취항 1년을 맞아 작년 10월8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이 노선의 탑승객은 24만6,685명(출발 12만4,566명, 도착 12만2,1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들어 지난달말 기준 탑승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의 약 87%수준까지 회복했다.
이 기간 탑승객수는 19만1,429명(출발 9만6,655명, 도착 9만4,774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22만1,134명(출발 11만655명, 도착 11만479명)의 86.5%에 달한 것이다.
1년간 운항편수는 2,319편(출발 1,160편, 도착 1,159편)으로 나타났다.
올해 운항 편수는 1,755편(출발 878편, 도착 877편)으로 2019년 1,421편(출발 710편, 도착 711편)을 이미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군산과 제주간 노선 탑승객과 운항편수가 코로나19 이전시기를 회복하고 있다”면서 “취항 1주년을 맞아 더욱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하루 두 차례 운항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 3월부터 끊겼다.
그러던 중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작년 10월8일 하루 4편으로 증편해 운항을 재개했다.
한편, 동계기간(2021.10.31.~) 군산~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8회 운항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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