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배달 70대 노인, "어려운 이웃위해 써달라"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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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배달 70대 노인, "어려운 이웃위해 써달라" 성금 기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0.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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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120만원과 성금 10만1,000원 등 모두 130만1,000원 기탁
생선배달로 생계를 잇는 김득추씨(왼쪽)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생선배달로 생계를 잇는 김득추씨(왼쪽)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생선배달로 생계를 잇는 70대 노인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내놨다.

군산시에 따르면 김득추(74)씨가 군산사랑상품권 120만원과 성금 10만1,000원 등 모두 130만1,000원을 군산시에 맡겼다.

김씨는 해망동 어판장에서 삼발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생선 배달, 어상자 정리, 폐지 줍기 등으로 한푼 두푼 힘들게 모은 돈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탁식에 참석한 그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본인의 온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세대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그 마음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군산시도 함께 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도면 섬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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