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가상현실 모의 면접기기 도입…취업 면접 부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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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가상현실 모의 면접기기 도입…취업 면접 부담 해소 기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0.06 11:17
  • 기사수정 2021-10-0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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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VR(가상현실) 모의면접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호원대 취업지원실은 지난 5일 이 대학 6동 행정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언택트 맞춤 'VR 모의면접 시연회'를 가졌다.

‘VR 모의면접’은 VR헤드셋을 착용 후 실제 면접관과 대화하듯 체험하는 것이다.

경험 부족에서 오는 공포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각 직군별 100~200개의 예상 면접 질문을 통해 답변요령을 키울 수 있다.

특히 답변한 내용은 전부 녹음돼 자가 학습을 하거나 추후 취업지원실 상담사와 1:1로 피드백을 받을 시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이날 VR 면접을 체험한 스포츠경호학과 조교는 “실제 VR기기를 체험해보니 시선처리,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등 놓치기 쉬운 세밀한 부분까지 반응해 생생한 체험이었다”고 했다.

또 “이를 통해 취업 면접에 대해 정보를 얻고,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취업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호원대 취업지원실은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 해소 및 재학생들의 취업면접 역량강화를 위해 가상면접 서비스를 진행한다.

가상면접 서비스는 오는 12월초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 희망학과는 사전에 취업지원실에 VR모의면접 기기 대여 신청서를 제출해 이용하면 된다.

최성수 취업지원실장은 “가상면접 VR기기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면접 기술을 향상시켜 실제 취업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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