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최준혁(스포츠경호학과 4년)이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준혁은 지난 28일과 29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이하) 4강전에서 영남대 이현서에게 패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앞서 최준혁은 32강과 16강에서 각각 용인대 최윤석과 황민혁을 모래판에 눕힌 뒤 8강에서 팀 동료 손유빈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었다.
온형준 (스포츠경호학과 교수) 감독은 “최준혁이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덕에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창단한 호원대 씨름부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대학부 단체전 3위 1차례와 개인전 금 3개 은 3개 동 19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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