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익수자 구조를 위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이 민관군 합동으로 열렸다.
군산해경과 군산소방서, 군산대대,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 26일 오후 군산시 비응항 해양소년단 해안가에서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경·민간구조선 2척과 드론 10대가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순찰구조팀이 해안가 안전순찰 중 떠내려가는 익수자를 발견해 상황전파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순찰구조팀은 드론을 이용한 ▲익수자 위치 확인 ▲실시간 영상전송 ▲상공 레스큐튜브 투하 등 신속한 초기대응을 했다.
이와 동시에 지원요청을 받은 수상구조대원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응급처치와 함께 군산소방 119 구급차에 인계하며 상황은 마무리 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실제 구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한 상황을 추가함으로써 여러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진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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