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슬레이트 지붕 처리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받는다
군산시는 16일 "석면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당초 확정된 사업 대상자 중 개인사정으로 신청을 포기한 잔여 사업비와 국 비 등 추가 확보한 3억4,4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가지원은 지붕개량을 제외한 관내 주택 소유자들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건축물 소재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는 비용 전액, 일반가구는 철거 344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금은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처리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개인이 철거·처리 시 비용 청구가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자원순환과는 “지속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 35억원을 들여 총 1,484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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