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군산 등 도내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1일 한때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군산 등 도내 기상정보를 17일 발표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반(18~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다 연휴 후반인 21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새벽에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봤다.
다만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비는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저기압이 지나가는 20~21일은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은 "21일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및 건조공기 유입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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