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국적 확진자 지역 전체 확진자의 58% 차지
20대 카자흐스탄 노동자 2명이 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40대와 평택에 주소지를 둔 20대도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16일 "#557번(전북 3906번), #558번(전북 #3909번)과 #559번(전북 #3010번), #560번(전북 #391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들어 62명째 확진자다.
평택에 주소를 둔 #557번은 평택 3312번 확진자와 지난 12일 접촉한 뒤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다음날 15일부터 두통 증상을 보여 시보건소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됐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558번과 #559번은 가족이다. 이들은 각각 지난 11일과 15일 군산 #556번, #558번과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카자흐스탄 국적 확진자는 이달들어서만 36명째다. 지역내 전체 확진자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40대 #560번은 지난 7일 전북 #3793번과 접촉했다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13일부터 코막힘과 목 잠김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60번의 감염경로로 지목된 30대 전북 #3793번은 전주 음악홀과 관련해 지난 8일 확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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