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 군산문학상에 소설가 박순옥 '내 친구 미자의 명예'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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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 군산문학상에 소설가 박순옥 '내 친구 미자의 명예' 대상 선정
  • 송진희 명예기자
  • 승인 2021.09.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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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순옥
소설가 박순옥

올해 신무 군산문학상에 소설가 박순옥의 '내 친구 미자의 명예'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회장 신성호)는 15일 "2021년도 제11회 신무군산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군산 출신의 박순옥의 이 같은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산 문인에게 주어지는 본상은 수상작이 없어 선정되지 못했다.

심사는 김익두와 호병탁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심사결과, 독자의 시선과 주의를 끝까지 사로잡아 나아가는 긴장감 조성의 능력, 1인칭 시점의 좁은 운신의 폭 안에서도 서사적 정보들을 치밀하게 구성하는 능력을 높게 샀다.

또 사건 전개에 있어 복선적 암시 능력, 지역 전통적 소재들을 개연성 있게 작품으로 직조하는 능력, 여성적인 섬세한 시선으로 사물과 사건과 전통을 해석해 내는 능력 등도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신성호 회장은 "수상자가 앞으로 이 지역의 위대한 소설가 채만식 선생의 문학적 성취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고 최명희 선생의 '혼불' 이후 전북 여성 작가로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훌륭한 소설가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가 주최하고 (재)동우문화재단이 훤하는 제11회 신무군산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군산문인의 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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